‌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용산공원, 함께 이야기할 때입니다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가 공원이라는 새 옷을 입고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랜 열망 끝에 공원 만들기에 들어서자 오히려 정부, 전문가, 국민 모두가 침묵했습니다. 힘겹게 귀환하고 있는 용산공원, 이제 머리를 맞대고 둘러앉아 함께 이야기할 때입니다.

용산공원은 잉여 토지에 만드는 평범한 도시공원들과 다릅니다. 첫째,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용산공원은 여의도 면적과 거의 같고 뉴욕 센트럴파크보다 조금 작습니다. 이렇게 넓고 큰 공원은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문화 창조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이 땅에는 우리 역사가 층과 켜를 이루고 쌓여 있습니다. 용산공원은 미래 세대에게 역사의 질곡과 교훈을 일깨우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풍부한 자연과 역동적 도시의 삶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용산공원을 통해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생태·경관축이 도시로 확산됩니다.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우리 곁에 놓일 용산공원, 가능성이 큰 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더 소중합니다. 누가 어떻게 만들고 보살펴야 다음 세대를 위한 선물이 될 수 있을지 시민과 전문가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2017년 5월부터 11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1.0’을 개최합니다.

용산공원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재발견할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공원은 대화와 소통의 열린 공간입니다.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1.0 프로그램의 리뷰를 전해드립니다

청년프로그래머들은 지난 5월 '공원모색'부터 '공원산책', '공원탐독5'에 이르기까지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1.0]의 모든 행사에 참여하면서
용산공원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들이 함께 고민하고, 서로 다른 시각으로 재구성한 용산공원의 미래를 각자의 최종작품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각 청년프로그래머의 최종작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이삭
‌우수상(한국조경학회장상)‌
‌송의지
‌특별상(국토교통부 용산공원추진단장상)
김가현 김주만 박민형 박진형‌

공지사항과 문의사항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여러 언론에서 다룬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 의 ‌기록입니다.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 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